스타벅스 탁상시계 리폼하기
스타벅스 탁상시계, 자주 쳐다보시는지요? 저는 책꽂이 위에 두고 바늘이 안 보여 장식용으로만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리폼해보기로 했습니다. 리폼은 아주 쉽습니다. 따라 해 보세요.
2021년 겨울 스타벅스 커피 프리퀀시를 모았습니다. 커피를 마시다 보니 프리퀀시가 모였고 다른 제품은 딱히 필요한 것이 없어 탁상시계를 장만했습니다. 탁상시계는 앙증맞고 가벼워 어디든 놓기에 부담이 없었죠. 그런데 문제는 시계의 분침과 시침이 바탕색과 같아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견디기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가 디자인 때문에 활용성이 떨어지는 제품이었습니다. 그래서 한 달 동안 책꽂이 위에 두고 사용했습니다. 사용했다기보다는 먼지만 모으고 있었지요. 시간이 궁금해도 스타벅스 탁상시계로는 눈길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 달 여가 지난 오늘, 탁상시계를 리폼하기로 했습니다.
1. 탁상시계 분해하기
2. 색깔 칠하기
3. 마무리
1. 탁상시계 분해하기
탁상 시계를 보면 앞 투명창 주변으로 골이 있습니다. 그 사이를 손톱이나 일자 드라이버를 넣고 4면을 살살 열어줍니다. 접착되어 있지 않아 딸깍하고 열립니다.
2. 색깔 칠하기
저는 액상 수정액(화이트)을 비닐에 칠한 뒤 이쑤시개를 붓삼아 바늘에 칠했습니다. 이쑤시개를 가로로 눕혀 바늘에 살살 칠해주면 잘 발라집니다. 어후 확대하고 보니 꼼꼼하지 않습니다. 부디 다른 분들은 꼼꼼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색깔은 포스터 칼라나 다양한 색의 네임펜을 사용하셔도 좋겠습니다.
도움말 : 수정액을 짜 놓고 빠르게 칠해주세요. 늦어지면 저처럼 시계 분침, 시침이 거칠게 칠해집니다. ㅜㅜ
시계 바탕은 뚜껑 열다가 스크래치가 났습니다.
3. 마무리
수정액이 말랐는지 확인하지 마시고 탁상시계 뚜껑을 닫아주시면 끝납니다.
보기에 예뻐도 불편하면 무용지물입니다. 편하게 고쳐서 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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