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인덕원 공탄 - 매번 줄서는 소고기 구이집

큐비빅 2024. 11. 1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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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 공탄 - 매번 줄 서는 소고기 구이집 

 

일요일 5시 40분쯤 인덕원역 먹자골목으로 향했어요. 일요일이라 대기줄이 길거라는 생각을 안 했지요. 하지만 5시 브레이크 타임 이후 40분이 지난 시간에 벌써 대기팀이 3팀이 있더라고요.

 

간판
공탄 소고기집

 

'무슨 일요일도 이렇게 대기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기다렸어요. 6시가 조금 넘어 입장하고 안내받은 식탁에는 연탄과 기본 채소가 준비되었었더라고요. 오랜만에 보는 연탄불. ^^

 

세팅
기본 상차림

 

저희는 4인으로 처음에 우대갈비 4인분을 주문했고, 안창살 2인분, 갈빗살 1인분, 다시 안창살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총 8인분이네요.

준비된 식탁에는 미역국, 쌈채소, 상추절임, 양파장이 있었는데 모두 맛있었어요,. 미역국은 집에서 끓인 듯 잘 퍼져있었고 소고기가 뭉텅뭉텅 덩어리에 고기국물이 잘 우러나있었죠. 저는 미역국에 밥을 말아먹고 싶을 정도로 미역국이 맛있었어요. 

 

석쇠
불판 위의 우대갈비

 

공탄에서는 고기를 직접 구워 먹습니다. 직원에 갈비를 가져다주면서 우대갈비는 조각으로 나누어 올려 구우라고 알려주더라고요. 우대갈비는 지방이 많아 부드럽고 간이 강하지 않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연탄불에 구우니 타지 않고 먹기 좋게 구워졌어요. 화력도 오래가서 마지막 고기까지 적당한 굽기로 구울 수 있었지요. 

 

종류
안창살
마늘
갈빗살

 

안창살과 갈빗살은 마늘양념이 되어있는데 마늘 맛이 강하지 않고 고기와 잘 어우러져서 입에 감기는 맛입니다.  

 

굽기
안창살 구이

 

저는 상추 절임을 많이 먹었는데 고기를 싸 먹어도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는 샐러드였어요. 상추절임은 계속 리필해 먹었어요. 고기와 채소를 마음껏 먹은 일요일 저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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