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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향의 오리백숙과 건강할 것 같은 버섯전골-문장대가든

구수한 향의 오리백숙과 건강할 것 같은 버섯전골-문장대가든 친구를 만나러 상주에 갔어요.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친구가 이끌고 간 곳이 '문장대가든'입니다. 음식점이 없을 것 같은 길을 차로 올라갔더니 갑자기 눈앞에 두둥!  음식점 안으로 들어가기 전 친구가 한 곳을 가리키면서 문장대라고 알려주었습니다. 눈앞에서 우뚝 솟은 바위의 웅장한 모습에 압도되었어요. 문장대에는 가본 적이 없는데 한 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무척 높아보이는데 갈 수 있겠지요?  저희는 문장대가든 음식점 안으로 들어갔어요. 모임이 있는지 시끌시끌했습니다. 한 쪽에 자리잡은 저희는 한방 오리백숙과 버섯전골을 주문했어요. 오리백숙은 몇시간 전에 미리 주문해두었어요.한방 오리백숙은 늘 그렇듯이 구수한 한약향이 났습니다.   자연산 버섯전골은 ..

여행지 2024.11.23

속리산 아래 대추차가 맛있는 카페 - '산에는 꽃이 피네'

속리산 아래 대추차가 맛있는 카페 - '산에는 꽃이 피네' 속리산 법주사에 다녀왔어요. 법주사를 돌아보고 세조길을 산책 삼아 걸었지요.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서 조금은 쌀쌀한 날씨였어요. 찬바람 맞으며 산책을 하고 나니 따뜻한 차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그래서 주차하면서 눈에 들어왔던 작은 카페 '산에는 꽃이 피네'에 가기로 했습니다.  외부 모습은 소박하고 조용해 보였어요. 안으로 들어가니 훈훈한 기운이 돌아 얼었던 몸이 녹았어요. 카페 안은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곳곳에 도서가 구비되어 있어 구매가 가능하더라고요. 유명 작가의 그림엽서도 있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즐비합니다.   출입문을 여는데 유리에 붙은 쪽지가 보였어요.외부디저트 반입 O.K.! 일반적인 카페에서는 외부음식 반입 금지인데 '산에..

여행지 2024.11.22

가성비 초밥 상무초밥, 맛은 어떨까?

가성비 초밥 상무초밥, 맛은 어떨까?   상무초밥에 다녀왔어요. 청주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점심 식사할 곳을 찾았어요. 간단하게 먹고 싶어서 검색을 했는데 근처에 상무초밥 등장. 검색하다 알게 되었는데 체인점이었네요. 상무초밥에 들어가니 매장은 넓고 좌석도 넉넉했어요. 저희는 1시쯤 들어갔는데 손님이 꽉 차있더라고요.  저와 일행은 오마카세초밥과 미식가초밥을 주문했어요. 옆테이블의 학생들은 저희보다 늦게 주문했는데 금방 나오더라고요. 점심 특선이라 미리 세팅되어 있었나 봅니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매장 안을 살펴보았는데 수험생 할인이 있더라고요. 시험 보느라 수고한 아이들이 수험표 들고 오면 혜택을 볼 수 있겠네요.  상무초밥을 받고 느낀 점 몇 가지를 적어볼게요. 먼저, 두 가지 초밥에 공통으로 나오는..

여행지 2024.11.21

달지 않고 살살 녹는 우리 베이커리 키리쉬 초코케이크 - 청주시

달지 않고 살살 녹는  우리 베이커리 키리쉬 초코케이크 - 청주시 청주시에 방문할 일이 있어 우리 베이커리에 방문했어요. 얼마 전 가족이 청주 케이크 맛집이라며 우리베이커리의 케이크가 먹고 싶다고 한 말이 생각났거든요. 지도를 켜고 갔지만 건물이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 지나칠 뻔했어요. 이렇게나 큰 입간판이 있는데 못 봤나 봅니다. 주차장이 여유 있어 편하게 주차하고 우리 베이커리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평일에 방문했는데 1호 케이크는 품절이었고 다른 사이즈들은 남아있었어요. 전화예약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격대도 다양해서 필요한 크기에 따라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4인이 먹을 거라 3호로 찜. 사실 커다란 6호를 사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3호도 상당히 큰 편입니다. 냉장고 맨 위칸에는 ..

이삭 토스트 먹고 포켓몬 뱃지 받았는데 ......

이삭 토스트 먹고 포켓몬 뱃지 받았는데...... 이삭 토스트에서 포켓몬과 콜라보를 해서 뱃지를 준다며 가족이 이삭토스트를 사러 가자고 하더라고요.^^ 저야 사준다니까 따라갔어요.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매장에서 기다렸어요.   신제품이 나왔는가 봐요. 포켓몬 뱃지와 신제품이 같이 있길래 '저 토스트가 행사제품인가 보네.'라고 생각했어요.  맛있는 비프 라구 토스트를 먹을 생각에 토스트를 받자마자 빠른 걸음으로 들고 왔지요. 포장백도 포켓몬입니다.  이삭 토스트를 접시에 옮겨 담았어요. 이상하게 얇아 보여 식빵 한 장을 들쳐보았지요.   '엥? 기본 토스트네? 왜 비프라구가 아니지? '키오스크에서 토스트 고를 때 그냥 기본인 햄치즈 토스트로 했는데 토스트마다 추가금액이 있는가 봐요. 당연히 비프라구 토스트..

구불구불 말티재의 오색단풍 보고 왔어요

구불구불 말티재의 오색단풍 보고 왔어요 말티재에 다녀왔어요. 늘 사진에서만 보던 곳이라 많은 기대를 안고 말티재로 향했습니다. 말티재 옆의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에서 숙박을 했기 때문에 짧은 거리를 이동하고 11시에 방문할 수 있었어요.   주차장에 빈자리가 있어 바로 주차를 하고 말티재 전망대 안내길을 따라 올라갔지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카페도 있고 카페를 지나면 전망대로 갈 수 있습니다.     다리가 아플까 계단이 많을까 걱정을 했는데 기우였어요. 나선형 길이 있어서 너무나 쉽게 전망대에 오르내릴 수 있었어요. 제작자의 센스에 잠시 감사^^  말티재 전망대에 오르니 끝없이 펼쳐진 산봉우리들이 수묵화처럼 아름다웠어요. 11월 중순경이라 산 아래의 단풍은 많아 떨어졌지만 전망대 부근의 단풍은 남아 있..

여행지 2024.11.18

가슴이 뻥 뚫리는 알록 달록 단풍길 백운호수

가슴이 뻥 뚫리는 알록 달록 단풍길 백운호수  백운호수에 다녀왔습니다. 3주 전에 왔을 때는 초록초록하더니 오늘은 완전 알록달록 단풍으로 무르익었어요. 백운호수의 데크길은 3km인데 여유 있는 산책 속도로 걸었더니 40분가량 걸렸어요.  물 위에 오리배가 떠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타고 있지는 않았어요. 지난번 주말에 왔을 때는 사람들이 많이 타고 있더라고요.    중간 쉼터에 의자가 있어서 잠깐 숨돌리고 물도 한 모금 마시고 물결 흔들거리는 호수 바라보며 멍 때리고 있었지요. 이 시간은 빼고 계산했어요.   지난번에 왔을 때는 고라니가 있었어요. 고라니를 보았던 장소에서"지난번 그 고라니 오늘도 있을까?"  라는 말을 마치자마자 샤샤삭 소리가 나더니 고라니가 나타났어요. 그리고 마른 풀잎을 서걱..

여행지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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