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쿠진 믹싱볼 3종 뚜껑 세트와 펀칭볼 사용후기
벨라쿠진 믹싱볼 3종 뚜껑 세트를 구매하여 6개월 사용한 후기입니다.
한동안 잘 쓰던 믹싱볼이 뚜껑이 없어서 음식을 버무린 뒤 뚜껑이 있는 그릇에 옮겨 담아야 해서 설거지가 두 배였습니다. 그래서 뚜껑이 있는 믹싱볼을 검색해보니 벨라쿠진 믹싱볼이 뚜껑이 있고 크기도 알맞았습니다. 믹싱볼과 더불어 펀칭볼도 필요했는데, 뚜껑이 있는 세트는 펀칭볼이 없고 펀칭볼이 있는 세트는 뚜껑이 없었습니다. 모두 검색해 보셔서 잘 아시죠? 저는 펀칭볼과 중간 사이즈 믹싱볼이 딱 맞기를 바라며 믹싱볼 3종 뚜껑 세트와 펀칭볼을 각각 구매했습니다.
다른 회사 것은 색도 다양하고 구성도 좋았지만 바닥면에 실리콘으로 된 것이 걸려 선택에서 제외했습니다. 실리콘도 일부분 까맣게 되면서 곰팡이 피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1. 벨라쿠진 믹싱볼 3종 뚜껑 세트 구경하기
사이즈는 상품 설명처럼 16cm, 20cm, 24cm입니다. 이것은 내부 크기입니다. 상품 설명도 그렇게 되어있지요. 재질은 #304 스테인리스 스틸이라 안심이고 뚜껑은 조금 말랑한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상품평에 뚜껑이 약하다는 글이 있어 조금 의아했는데 물건을 받고 보니 저도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얇은 두께에 테두리가 약간 마감이 안된 듯한 느낌이 들고 '말랑말랑 하지만 깨지면 구매가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뚜껑은 생각보다 믹싱볼에 밀착이 잘 됩니다. 가장 큰 믹싱볼에 뚜껑이 잘 안 들어간다는 상품평이 있었는데 테두리 살살 누르면 딱 맞게 들어갑니다.
믹싱볼은 상품설명에 나온 것처럼 물코가 있어 물을 따르기 편하고 내부에 용량 표시가 있어 편리합니다. 가장 작은 사이즈는 방울토마토나 양상추 등 잠시 보관하기에 좋습니다. 중간 믹싱볼은 부침이나 고기 양념할 때 적당하고, 가장 큰 믹싱볼은 채소나 과일 씻을 때, 오이소박이 버무릴 때,, 고기 핏물 뺄 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펀칭볼과 믹싱볼 조합하기
이 부분이 제가 가장 기대했던 부분입니다. 국수 건질 때, 채소, 과일 씻을 때 믹싱볼에 펀칭볼을 넣고 그대로 담갔다가 건질 수 있는 것을 원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대는 너무 욕심이었나 봅니다. 가장 큰 믹싱볼에 펀칭볼을 넣으면 너무 쏙 들어가서 꺼내기 힘들고, 중간 믹싱볼에 펀칭볼을 넣으면 반 정도만 잠기고 걸쳐지는 정도였습니다. 결국 제가 원하는 방법으로는 사용하기 어려웠습니다. 저는 맨 마지막 사진의 믹싱볼이 펀칭볼 안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반대가 되길 바랐는데 힘들어 보이죠?
3. 전체 총평
전체적으로 평가해보자면 만족합니다. 바닥이 실리콘인 경우 미끄러지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고 하는데 그게 사용하다 보면 은근 불편합니다. 조리대 위에 다른 것 놓으려고 쓱 밀면 밀려야 하는데 안 밀리거든요. 아무 때나 상처날 걱정없이 편하게 쓸 수 있고 뚜껑도 있어서 두 번 씻는 수고도 덜고 구매 잘한 듯합니다. 펀칭볼 사이즈만 조금 조정이 되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오늘도 벨라쿠진 믹싱볼 3종 뚜껑 세트를 사용하여 요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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