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한옥 카페 갤러리 도솔에서 마시는 대추차, 오미자차와 디저트
강화도로 여행을 갔습니다. 여름에 갔는데 이제야 올리네요. 그때 들렀던 곳이 갤러리 도솔 한옥카페인데 한옥은 어디서 만나든 늘 편안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강화도 한옥카페 갤러리 도솔은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곳으로 가다가 휙 지나칠 수 있습니다. 방향표시가 보이면 바로 핸들을 꺾어 골목 사이의 포장된 비탈길을 올라갑니다. 끝까지 가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입구를 지나가니 아기자기한 마당과 위풍당당한 한옥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리저리 둘러보니 야외에도 사람들이 차를 마시고 있었어요.
저희는 실내로 착석. 좌식이라 다리가 불편하지만 일단 앉으면 퍼져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떠들게 되고, 아기가 있다면 재울 수도 있고, 인원이 많으면 어울려 앉을 수 있는 곳. 그것이 또 한옥의 매력이죠. 바닥은 반질반질하고 테이블은 통나무로 안정감이 있습니다. 여기 실내 벽에도 그림이 걸려있네요. 역시 갤러리 카페!
입구에 메뉴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저희 주문은 대추차와 오미자차입니다. 디저트인 작은 빵도 몇 개 들고 왔습니다.
대추차는 걸쭉하지 않아 가볍게 마실 수 있고, 오미자는 상큼합니다.
음료를 마시고 지하에 가봅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도 그림이 걸려있어요. 지하는 바깥과 연결되어 있는데 이곳에서도 차를 마실 수 있고 갤러리 카페답게 눈길을 끄는 그림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미니어처로 제작되어 구매할 수도 있네요. 지금은 어떤 전시를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그림까지 모두 보고 강화도 한옥 카페 갤러리 도솔을 떠나왔습니다. 차 마시고 그림 감상하며 조용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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