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가고 싶은 호텔, 여수 한옥 호텔 오동재
단 하루 머물렀지만 지금까지 경험했던 호텔보다 인상에 깊이 남은 여수의 한옥 호텔 오동재. 입실할 때는 해 질 녘의 고즈넉함을, 다음날 새벽에는 신선함을 느끼며 호텔 주변을 산책하기도 좋았습니다. 특히 기상 시간이 저희보다 빠른 부모님께서 호텔 산책으로 아침 시간의 여유를 즐기셨다고 합니다.
1. 방배정
2. 방내부
3. 오동재 조식
4. 총평
1. 방배정
여수에서 하루 묵을 곳으로 한옥 호텔 '오동재'를 골랐습니다. 작은 방 2개를 예약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우리 신경 안쓰고 편히 계시라고요. 위의 건물 1층에서 방을 배정받고 차로 건물까지 갑니다. 짐은 방배정 후에 내리세요. 그리고 저 건물 2층에서 다음날 아침 식사할 예정입니다.
우리가 묵은 동은 4동! 차로 해당 방 앞까지 갑니다. 주차는 방문 바로 앞에 합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필요없고, 짐 옮기기도 편하고요.
2. 방내부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자 작은 현관 너머 한옥 거실과 방이 있어요. 거실의 격자무늬 문을 열면 냉장고가 두둥. 물끓이는 주전자와 커피잔 2세트 우엉차와 믹스커피가 각각 2개.
방으로 들어오니 예쁜 이불세트가 두 채. 옷장을 열어보니 샤워가운이 두개.
부모님께서는 거실 마루에 편히 누워 TV를 보시더라고요. 전날 묵었던 4성급 호텔보다 편하시다고 해요. 역시 맨발이 최고여! 👍
가장 오른 쪽의 열린 문은 방의 창문이고 그 왼쪽은 거실 문입니다. 거실문은 열리지 않아요. 그 옆에 칸막이가 있지요? 그쪽은 부모님께서 묵고 계시는 곳입니다. 나무 사이로 가면 통해서 갈 수 있지요.
창 앞의 툇마루에 앉아 앞을 바라보면 오동재 호텔 일부 동과 바다가 보입니다. 툇마루는 조금 거칠어서 가시를 조심해야 합니다. 저곳에 앉아 커피를 마셔야 했는데 다음날 오전 해가 뜨는 곳이라 해가 뜨거웠어요.
일출도 볼 수 있었을 텐데 잠만 쿨쿨.
샤워실과 화장실 세면대는 각각 따로 있어요. 각각이 좁기는 하지만 나눠져 있으니 사용하기 편했어요.
샤워젤, 샴푸, 컨디셔너, 로션이 샤워실에, 세면대에는 비누가, 선반에는 빗, 화장솜과 머리끈, 휴지, 드라이어가 있어요.
치약,칫솔은 방에는 없지만 프런트에 문의하면 주신다고 안내문에 있어요.
3. 오동재 조식
조식은 8시부터 9시까지. 다음날 아침 식당으로 가면 조식메뉴를 선택하라고 합니다. 결제는 체크아웃할때 같이해요. 메뉴는 소고기야채죽과 황태국 두 종류 택일.
저희는 소고기야채죽 2인, 황태국 2인. 소고기야채죽은 맛있었고 속 편하고 가볍게 먹기 좋았어요. 양이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황태국은 국물이 진해서 부모님이 맛있다고 하셨고요. 마를 갈아 유자와 섞었다는 음식도 새콤달콤 산뜻했어요.
4. 총평
바다 전망이라 시원했고, 층이 낮아 마음마저 편안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님께서 호텔에 계시는 동안 편하게 주변 산책하실 수 있어서 마음이 흐뭇했고요. 방도 내집처럼 편하게 신발 벗고 거실에 누워 바다 바라보고 마냥 머물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계속 편하다는 단어만 쓰고 있네요. 기회가 되면 다른 방도 경험해볼까 합니다. 여수에 또다시 갈 수 있을까요? 한옥호텔 오동재에 한 번 더 무르기 위해 여수를 가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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