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x250
시나몬 향이 있는 부드럽고 진한 고구마 라테
요즘 고구마가 제철이지요. 덕분에 고구마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주변 지인들은 인심이 좋아 저에게 마구 나누어 주십니다. 오늘도 또 고구마를 주셔서 이번에는 라떼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라떼용 고구마는 익혀서 냉동으로 보관하고 차가운 라떼로 먹어도 좋더라고요. 레시피는 너무 간단해서 설명하기도 부끄럽습니다. ^^::
재료 : 고구마, 계피 가루(시나몬 가루), 우유
1. 고구마 준비
2. 고구마 갈기
3. 컵에 내기
1. 고구마 준비
- 고구마는 깨끗하게 씻어 찜기에 찝니다. 저는 빠르고 무르게 익히는 것을 좋아해 압력밥솥에 쪘습니다.
- 또는 에어프라이어에 넣어 구워주면 단맛이 올라갑니다. 제가 쓰던 에어프라이어를 AS 보내서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구울 때 껍질은 그대로 두고 중간에 칼집을 넣어주면 속까지 빠르게 익습니다. 끝까지 자르지 마시고 칼집만 내세요. 반으로 똑! 자르면 자른면이 말라서 맛이 떨어집니다.
- 익은 고구마의 껍질을 살살 벗겨둡니다.
- 고구마 양쪽 끝은 섬유질이 질길 수 있으니 조금씩만 잘라주세요.
2. 고구마 갈기
- 믹서기에 고구마와 우유를 넣습니다.
- 고구마가 잠길 정도로 우유를 넣으면 마실 정도의 라떼가 되고 조금 덜 넣으면 떠먹을 정도의 묽기가 되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 단맛이 덜하다면 꿀을 첨가하셔도 좋겠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고구마는 갈아서 먹으면 달더라고요.
- 꿀을 넣었다면 한 번 더 믹서기를 돌려주세요.
3. 컵에 내기
- 머그컵에 7~8부 정도 라떼를 따릅니다.
- 계피 가루를 체에 올려 살짝 뿌려줍니다. 그냥 스푼으로 올려도 되지만 체에 올리는 것이 더 곱게 뿌려집니다. 계피 가루가 없으면 그냥 드셔도 맛있습니다.
고구마는 카레에 감자 대신 넣으면 식감도 좋고 단맛도 느껴집니다. 그리고 닭볶음탕에 넣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또 고구마전으로 해도 맛있지요. 제철 고구마로 건강챙기세요.
728x90
반응형
'음식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게맛살, 크래미로 만드는 게살 수프 (백종원님 방법 참고) (1) | 2021.11.08 |
---|---|
양배추 달걀 토스트 - 길거리 토스트 (0) | 2021.11.02 |
동태전 부치기 (0) | 2021.10.05 |
코울슬로, 양배추와 양파, 오이로 간단하고 쉽게 만들어요. (0) | 2021.10.04 |
바삭한 파래 자반 볶음 만들기 - 건파래 (0) | 2021.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