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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달걀 토스트 - 길거리 토스트
전철역의 길거리 토스트는 오며 가며 배고프거나 추울 때 정말 요긴한 먹거리죠. 그 자리에 서서 먹으면 배도 채워지고 추위도 잠시 잊을 수 있지요. 그런 추억을 담아 양배추 토스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양배추는 덩어리가 크기 때문에 한 통 구입해 놓으면 남은 부분을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채칼로 썰어 두고 떡볶이나 볶음밥, 제육볶음 만들 때 넣어서 같이 볶습니다. 그리고 양배추를 쪄서 쌈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요. 양배추를 부지런히 요리해 먹으며 위 건강도 챙기고 다이어트도 해보려고 합니다.
재료 : 식빵, 양배추, 파, 당근, 달걀, 소금, 기타 소스(딸기잼, 땅콩버터, 마요네즈, 허니머스터드, 케첩), 버터
1. 재료 손질
2. 양배추 달걀 토스트 만들기
1. 재료손질
- 양배추칼로 양배추를 썰어 물에 담가 농약을 빼고 헹구어 채반에서 물기를 뺍니다. 참, 양배추에는 생각보다 농약이 많다고 하니 꼭 깨끗하게 씻어 주세요. 저는 물에 담궜다가 체에 건지고 흐르는 물로 씻습니다.
- 위의 양배추에 파, 당근을 채 썰어 넣고, 소금, 달걀을 섞어줍니다. 달걀은 1인분에 1개. 저는 4인분 양입니다.
- 프라이팬에 올려 두툼하게 모양을 잡아 부칩니다. 크게 해서 칼로 썰어도 되지만 양배추가 많아 한 장씩 부치는 것이 뒤집기 편합니다. 위의 사진 처럼 양배추 패티는 식빵보다 두껍습니다. 그러니 패티는 약불에서 익혀주세요.
- 식빵은 버터를 두르고 앞뒤로 구워줍니다.
- 참고> 한 개씩 나뉘어 있어 아래의 버터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2. 양배추 달걀 토스트 -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 구운 식빵 한 장에 원하는 소스를 바릅니다. 저는 케첩과 머스터드소스를 발랐습니다.
- 사이에 치즈를 올려도 좋고 설탕만 뿌려서 먹어도 됩니다.
- 단맛이 좋으면 설탕이나 딸기잼, 깔끔한 맛을 원하시면 케첩을 올리세요.
- 식빵 - 소스 - 양배추 패티 - 소스 - 식빵 순서로 올리시거나 중간에 다른 채소를 넣어도 좋겠지요?
양배추를 패티 위에 더 얹어도 되지만 먹다 보면 마구 쏟아집니다. 그래서 저는 생으로 얹을 양배추 대신 패티를 두껍게 만들었습니다. 쏟아지지도 않으면서 폭신하고 채소도 많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이거든요.
집에 양배추가 있다면 양배추 달걀 토스트 - 길거리 토스트를 만들어 보세요. 간편, 든든, 건강한 한 끼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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