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스타벅스 더 제주 송당파크 R에서 본 노을
제주 여행 갔을 때 마침 지나가는 길이라 스타벅스 더 제주 송당파크 R점에 잠깐 들렀습니다. 주차장이 넓어 마음이 편안하더라고요. ^^ 스타벅스 더 제주 송당파크 R점은 워낙 유명해서 주문하는데 줄 서고 음료를 받는 데도 20~30분 걸린다고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오후 5시쯤이었습니다.
저는 정원부터 둘러보았어요. 약간의 뒷동산 같은 느낌. 겨울이라 초록초록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둘러볼만헸습니다. 언덕 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니 폭포 밑으로 연결이 되더라고요. 폭포를 통해 언덕 위로 올라갔습니다.
마침 노을이 지고 있어서 예쁜 노을을 볼 수 있었죠.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많았던 날이라 약간 뿌연 하늘이지만 색은 이쁘네요.
해가 지니까 또 추위가 몰려왔습니다. 얼른 스타벅스 더 제주 송당파크 R점 실내로 후다닥!
실내에 들어오자마자 주문을 위해 대기하는 줄에 놀라고, 천정에서 천천히 움직이는 조형물에 또 한 번 놀랍니다. 바닥장식에서 제주도의 느낌이 물씬 느껴집니다.
저는 음료를 주문하기 위해 줄을 서고 일행은 자리를 잡으러 갔습니다. 제주의 특색에 맞는 베이커리들이 많아서 무엇을 먹을지 조금 고민되더라고요. 저녁 식사 약속이 있어 케이크는 코사롱 흑임자 크림 케이크만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딸기 종류와 커피로. 베이커리류는 '더 제주 송당파크 R 온리'가 많았어요.
코사롱 흑임자 크림 케이크는 주문하면서 바로 들고 올라왔는데 음료는 20분 뒤에 나오더라고요. ㅜㅜ 케이크만 사진 찍은 뒤 먹고, 음료는 받자마자 원샷하고 스타벅스를 벗어났습니다. 코사롱 흑임자 크림 케이크는 많이 달지 않고 흑임자 맛이 고소하여 맛있습니다. 케이크 위에 오도독오도독 씹히는 초콜릿 곰돌이가 누워있습니다.
해가 떨어지니 자리는 많이 비어 한가하지만 창 밖 풍경은 안보입니다. 실내가 워낙 밝아 실내만 반사되어 보이네요. 해지기 전에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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