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 가득한 서울 식물원 나들이 - 보타닉 공원
4월은 튤립의 계절이죠. 집 근처의 산책로에도 튤립, 양귀비, 수선화가 활짝 피어나고 있습니다. 조금 더 다양한 꽃을 보기 위해 햇살이 갑자기 뜨거워진 4월 둘째 주에 강서구 마곡동의 서울 식물원-보타닉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부모님 두 분 모시고 천천히 돌아보았어요. 서울 식물원은 온실 식물원과 공원이 함께 조성되어 있어서 '보타닉 공원'이라고 합니다.
1. 입장 정보
관람시간 (월요일 휴관) | |
하절기(3월~10월) | 09:30분~18:00 입장마감 17:00 |
동절기(11월~2울) | 09:30분~17:00 입장마감 16:00 |
저는 부모님 두분이 65세 이상이 되셔서 무료입장이 됩니다. 무료입장의 경우 유인 매표소에서 신분증 제출 후 표를 받아야 합니다. 무인 자동 매표기계는 건물 내부에 있지만 유인 매표소는 건물 밖에 있습니다. 받은 티켓은 온실 및 주제정원 관람 종료 시까지 소지하라고 쓰여있습니다.
2. 동선
저와 일행은 먼저 온실부터 둘러보았어요. 온실은 온도, 습도 모두 높아 땀이 촉촉하게 날 정도로 더웠어요. 손수건 필수지요. 안내된 길을 걸으며 각종 나무들과 풀, 꽃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정말 신기방기한 식물들이 많아 "우와"를 연발하며 걸었습니다. 코스는 그리 길지는 않은데 아기자기한 편입니다.
그리고 식물원 밖의 야외 공원으로 나왔어요. 공원은 시냇물도 흐르고 작은 동산도 있어 꽃구경하며 걷기에 심심하지 않았어요.
3. 총평
엘리베이터가 있어 온실 돌아다닐 때 유모차나 어르신들이 어렵지 않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카페들이 실내에나 실외에 있어 힘들거나 갈증나면 잠깐 쉴 수 있었어요. 저희도 야외 공원 돌아다니다 시원한 카페에서 음료 마시며 쉬다가 나왔어요.
야외 공원에는 튤립, 수선화, 데이지 등등 수많은 꽃들이 피었는데 관리를 잘해놓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서울 식물원 온실은 자주 보지못했던 꽃으로 종류가 다양한 반면, 야외 공원의 꽃들은 대부분 비슷한 종류들입니다.
공원의 식물들을 보면 이름이 궁금하잖아요? 이럴 때 잘 볼 수 있도록 이름표가 있어서 좋더라고요. 이름표는 꽃 감상에 방해되지 않도록 작게 작게 쓰여있어요. 다녀온 뒤 글을 쓰는 지금 기억나는 이름은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눈호강 하고 온 날입니다. 여기 저기 다 아름답습니다. 서울 식물원 -보타닉 공원-에서 봄꽃 구경 즐거웠습니다. 야외 공원에 수국 정원이 있던데 수국보러 여름에 또 와볼까합니다.
4. 팁
무료 입장객은 실외의 유인매표소에서 티켓발권. 동행인도 같이 발권 가능합니다.
모자,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 필수 - 온실도 해가 들고, 야외에서는 그늘이 없고 해가 무척 뜨겁습니다.
티켓은 관람 마칠 때까지 소지해야 합니다.
서울 식물원 -보타닉 공원-에서 봄꽃 구경 즐거웠습니다. 공원에 수국 정원이 있던데 여름에 또 와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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