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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동그랑땡, 두부와 채소 넣고 쉽게 만들기
돼지고기 동그랑땡, 두부와 채소 넣고 만들어 명절에 많이 먹지요? 워낙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잖아요. 맛있어서 자꾸 먹고 싶은 동그랑땡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마트에서 구매하는 동그랑땡도 맛있지만 집에서 만드는 것과는 맛이 다릅니다.
저는 비비고 동그랑땡을 사 오는데 요즘은 가끔 한 번에 많이 만들어서 냉동해두고 먹기도 합니다. 가족들 역시 집에서 만든 것을 좋아하고요. 아이들이 곧 방학이라 반찬도 미리 만들어두면 편리하겠지요? 재료는 아래에 소개해 드렸지만 집에 있는 다양한 채소들을 넣으면 좋습니다.
재료 : 간 돼지고기 800g, 두부 300g 한 모, 달걀 5개, 양파 1개, 당근 작은 것 1개, 깻잎 10장, 대파 1 뿌리, 부침가루(밀가루), 소금, 후추, 맛술, 매콤한 것을 원하시면 청양고추도.
1. 동그랑땡 반죽하기
2. 동그랑땡 모양내기
3. 동그랑때 부치기
1. 동그랑땡 반죽
- 돼지고기의 핏물을 닦아줍니다.
- 두부는 베보자기에 싸서 물기를 뺀 뒤 믹싱볼에 담고 재료 섞을 때 손으로 으깹니다.
- 마늘 다지기에 당근을 넣고 먼저 갈아줍니다.
- 당근을 2~3회 갈아준 후 마늘 다지기에 담긴 당근에 양파, 대파를 넣어줍니다.
- <주의> 당근이 딱딱하니 먼저 갈아주세요.
- 깻잎은 가볍고 얇아서 칼로 다져줍니다.
- 위의 재료들과 후추, 소금, 맛술을 큰 믹싱볼에 넣어 섞어줍니다.
- 반죽을 치댄 후 30분가량 숙성 시간을 두세요.
2. 동그랑땡 모양내기
- 넓은 쟁반에 거름망을 이용해 부침가루를 뿌려둡니다.
- 숟가락으로 떠서 반대편 손바닥을 오므려 동그랗게 모양을 만듭니다.
- 모양 잡은 것을 쟁반 위에 올려두고 프라이팬 한판 양이되면 그 위에 부침가루를 다시 뿌립니다. 이렇게 거름망을 이용하면 부침가루가 적당량 묻어 예쁜 모양의 전이됩니다.
- 동그랑땡 반죽을 하나씩 달걀물을 묻혀줍니다.
3. 동그랑땡 부치기
- 달걀물에 빠진 동그랑땡을 달군 프라이팬에 올립니다. 저는 지난번 사용 후기 올린 테팔 전기 그릴의 전골 팬을 사용하여 전을 부쳤습니다.
- 한판을 다 올리고 뚜껑을 덮으면 속까지 익습니다.
- 잠시 뒤 뒤집어 뚜껑을 열고 노릇하게 부칩니다.
- <주의> 육즙과 채소 물이 나오기 때문에 한 판 부쳐내고 프라이팬을 닦아야 다음 차례의 전이 깨끗하게 부쳐집니다.
- 채반에 다 부쳐진 동그랑땡을 담고 식힙니다. 접시에 담으시고 나중에 드실 것은 식은 뒤 냉동합니다.
- 돼지고기 800g을 사용하여 테팔 전기 그릴 전골 팬으로 2회 부쳤습니다. 위의 사진은 1 회 부친 것이고 2회 차는 저것보다 6~8개 정도 더 많습니다.
돼지고기 동그랑땡, 두부와 채소를 넣고 만드는 과정이 다른 전들보다 손이 많이 가지요? 하지만 채소가 잔뜩 들어간 고기 밑반찬 하나 만들어 놓으면 든든하잖아요. 기본 동그랑땡 반죽으로 고추전, 깻잎전, 표고버섯전 등 다양한 응용도 가능합니다. 조금만 수고해서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그런데 만드는 도중에 가족들이 와서 동그랑땡으로 배를 채울지도 몰라요. 저의 경우처럼요. ^^
참, 동그랑땡의 간이 싱거우면 케찹과 함께 먹기도 합니다. 저녁 식사로 두부 김치와 함께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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